Hobby/Game/Board2009. 4. 6. 12:48


자, 이제 플레이타임도 88시간, 원더링 던젼도 19층까지 왔습니다. 게임도 거의 끝이군요.
여기까지 온 시점에서 최강의 무기/장비에 대한 고찰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자기 만족이겠지요.) 이것도 추억이니 잠깐 기록 남겨 봅니다.

최강의 무기/장비 고찰에서 핵심은 바로 "트라이엠블렘"이 되겠습니다.
원더링 11층 이상에서 랜덤하게 출현하는 "산타"에게 구입가능한 트라이엠블렘은
복제가 불가능하지만, 어떤 장비에 합성하든
ATK 200
INT 200
DEF 100
HIT 100
GRD 100
이 상승합니다.

즉, 최강의 장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바로
1. 장비의 능력치 -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2. 합성수치 - 당연히 많을수록 좋습니다.
3. 옵션 - 왠만하면 아무것도 안 붙여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1. 팔 엑서사리
가장 쉬운 팔 엑서사리 부터 살펴 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최강의 팔 엑서사리는 '트라이엠프렘"이 되겠습니다.
짝퉁 트라이엠블렘인 트라이엠프렘... 능력치도 꼬지기 그지 없는,
그냥 갖다 버리게 되는 아이템이 최강이라니... 무슨 개풀뜯어 먹는 소리냐 하시겠습니다만,
오로지 트라이엠프렘만이 합성 수치 8 을 자랑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HIT+2라는 쓰레기 옵션이 붙어 있다는 점인데,
다른 엑서사리의 합성수치가 3-4 인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극복할 만 합니다.

참고로 트라이엠프렘에 붙일 옵션은
러쉬게이지 증가량+3, 마비 무효화 2개는 트라이엠블렘에서 가져오고
남은 하나는 아래중 하나를 붙이는 걸 추천. (목 악세사리와 조합으로 해결)

가츠로 전투불능회비확율업 (그린크리스탈)
전투중 일정시간마다 MP2% 회복 (재생의 문장)
침묵무효화 (사이레스테크)
스턴무효화
HP데미지를 15%확율로 0 (???)
ATK+10% (???)
최대HP+10%
DEF+12%
크리티칼 발생율업 



2. 목악세사리

일단 고민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스프리간쥬엘의 ATKX2 최대HP반분 이 되겠습니다.
유일하게 ATK수치가 9999를 넘어갈수 있는 옵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기에도 붙는 옵션이므로 무기와 한번 합성해서 DEF-40% 옵션을 짤라내는 작업이
필수 입니다.

고로 핵심은 이 옵션을 무기에 붙일것인가... 아니면 악세사리에 붙일것인가가 문제의 관건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해서, 저는 이걸 무기에 붙이겠습니다. 이유는 무기 코너에서.

최대HP+10%
DEF+12%

3. 무기
대부분의 공격수는 레벨 200 쯤 되면 아무 장비없이 ATK이 2500 이상이 됩니다.
거기에 준최강무기들의 공격력또한 4000대가 되니 아무 옵션없이 6000이상의
공격력이 됩니다. 거기에 트라이엠블렘을 20개만 합성하면 가볍게 9999가 됩니다.
고로 중반 (특히 가브리에 잡을때!)에 가장 유용했던 ATK+18%는 아무 소용없는
옵션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HP데미지35%업 같은 옵션은 모두 통상 공격에만 적용되는 옵션이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고로 무기에 붙일 옵션이 아주 애매해 집니다.
결국 크리티칼발생율업과 ATKx2 말고는 붙일 옵션이 없습니다. 끝.





4. 방어구
DEF+20%
최대HP+20%
악세사리 도움을 받는다면, 가급적 HP+20%쪽이 유리하겠지요.
저는 실수로 DEF+20%을 두개 붙였습니다. -_-;;;;
물론 방어구에서 가장 중요한 옵션은 HP데미지를 25%로 0 입니다.



5. 기타.
악세사리에만 각종 상태이상방지 옵션이 들어가니 몇가지 더 넣고 싶지만,
마비 말고는 아이템이나 등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회복 담당 케릭 전용
아이템을 만들어 두고 나머지는 모두 HP, DEF 로 돌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군요.

듣기로 여왕님께는 DEF도 의미가 없다고 하니 여왕님에 대비해서는 다른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아직 만나지 못했으니 그건 만나고 나서
추가하도록 하지요.

아래는 주력 케릭터 들입니다.



이번 스타오션 4의 진정한 주인공. 스토리에서의 비중 뿐만 아니라 전투의 중심이자
최고의 데미지 딜러가 되겠습니다. 보스전, 잡몹 따지지 않고 오로지 레이미 한명으로
모든게 해결입니다. 다른 파티원은 말 그대로 그냥 몸빵이랄까...

넬-젤파와 비교한다면 근거리가 많이 아쉽습니다만, 이미 여러번 이야기 했으니 그만...
사실, 스타오션 3 의 넬-젤파와 비교할만한 히로인은... 글쌔요, 저는 못 봤습니다.



위의 레이미로 잡지 못한 유일한 보스가 있다면... 바로 가브리에 입니다.
그 가브리에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용한, 스타오션 4의 공식 최강 케릭터
메리클 입니다. 근거리 최고의 기술인 엑스크로의 성능은 저도 인정 안
할수가 없더군요. 그러나 역시 케릭터가 맘에 안들면 영 정이 가지 않는다는.
그렇다고 딱히 싫은건 아니지만 너무 강해서 되려 반감이 듭니다.



어떻게든 정붙이고 사용해 볼까 하는데, 이거 참...
그래도 애정갖고 열심히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힐러는 꼭 필요한지라...
그닥 쓸만한 AI가 아니라 합니다만, 저는 그래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200레벨 상한도 가장 일찍 도달했습니다만, 아츠 채우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이대로 두고 있습니다. 어짜피 힐러이니 HP하고 DEF만 높으면 되니
200레벨로도 그닥 불편하진 않군요.

 
그럼 여기까지.

추신 : 루리웹 リシャーV 님의 장비레시피 노하우 입니다. 제것과 비교해 보기 위해서 가져와 봅니다.


앞서 이어서 다시 수정된 최강무기 레피시 입니다. 2차 출처는 역시 루리웹 リシャーV 님.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