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Robot/SRWOG2006. 12. 2. 00:00

Tistory에 정붙이고 지내기로 한 만큼, 초창기에 구입했던, 그러함에도 아직까지
아끼고 있는 물건 중심으로 다시 사진을 찍어 보기로 합니다.

우선, SD 슈퍼로봇대전 풀칼라 시리즈 1,2,3,4.

언제 처음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여하튼 2004년 2월 22일 이미 1,2,3을
구입해서 사진을 찍은 기록이 있군요.
사진기 LCD 창으로 볼때는 괜찮았는데, 모니터로 보니 사진이 많이 어둡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사진기를 바꾸기 전에 모니터를 바꾸는게 순서일 듯 하군요.
이 시리즈에서 가장 멋진건 빅오와 단쿠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슈로대 배틀콜렉션 외 기타 등등
배틀콜렉션은 딱 한시리즈만 발매된, 비운의 시리즈입니다.
사실, 조금 어정쩡한 3등신에다가 가격도 비쌌고, 더불어 모두 비인기 케릭터.
그러함에도 본 시리즈가 의미를 갖는 것은... 바로...
이 친구 때문이지요.
블렉사레나...
OVA판에서 조금 활약합니다만... 그 임펙트는 최고였습니다.

그밖에 SD 건담 웨이브라이더 시리즈 3종. 모두 선영아빠님 선물로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키홀더 시리즈의 마징카이져. 참고로 키홀더 시리즈는 모두 박스안에 조용히 잠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슈로대 OG 시리즈!!!
초기에 구하느라 꽤 고생했던, 그래도 어렵게 구한만큼 마음에 드는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다이젠가 등이 인기가 좋은듯 합니다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휴케바인 복서.
그리고 용호왕.
슈로대 알파 (1편)에서 처음 출연한 로봇으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첫 출전할때의
임펙트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뜁니다. ^^a;;;
그밖에, 젠가 아저씨가 몰던 3기체.
다이젠가 까지 하면 로봇을 4개나 조정했었군요.
남 말하는데 끝까지 듣지도 않고서는 "닥쳐!" 하면서 자기 이름을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는 냅다 베어 버리는, 어떻게 보기엔 참 어처구니 없는 아저씨
입니다만, 레첼과 같이 붙여 두면 꽤 재미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초기 그룬가스트를 좋아합니다만, 슈로대 OG와는 어나더 월드이니
그때 그 그룬가스트를 다시 보기는 어려울 듯 하고...
이렇게 사진기를 통해서 보니 이런 저런 즐거웠던 기억이 솔솔 불어 옵니다.

Posted by hwanjoon